요즘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pc보다는 모바일이 더 편해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주로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타오바오에서 주문을 마친 뒤 배송상황을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원래 인터넷 쇼핑을 하고 나면 주문한 후 받기까지의 설렘이 가장 좋다고들 하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주문한 물건이 잘 오고있나? 하는 불안감이 생길때가 가끔 있습니다.

특히 외국 쇼핑몰에서 직구를 하게 되면 판매자가 배송은 했는지, 내 물건은 잘 오고 있는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가 궁금해지게 마련인데요,

다행히 요즘은 온라인으로 배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참 편리한것 같습니다.

타오바오에서의 배송조회도 우리나라 쇼핑몰들과 구조가 거의 비슷해서 조회하는 방법 역시 큰 차이는 없답니다.^^

모바일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주문내역을 찾은 뒤 '배송추적' 버튼을 누르면 되니까요. :)

간단하지만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배송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오바오 메인 페이지에서 '我的淘宝'를 클릭해 마이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로그인 후 화면입니다)

 

 

 

중간쪽 메뉴에 배송아이콘 '待收货'를 클릭합니다



 

 

최근 주문했던 제품들이 쭉 뜨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도토리 모양 블루투스 스피커와 차 디퓨저가 뜨네요.^^ 추적하고 싶은 상품 오른편에 보시면 빨간색 글씨로 '查看物流(배송 추적)'이라는 항목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빨간 버튼, '确认收货' 버튼은 물건을 수령하기 전까지는 절대 누르시면 안됩니다 주의하세요!!)

마우스를 이 글씨 위로 가져가면 최근 배송 내역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역을 추적하기 위해 클릭해주세요





그럼 이렇게 자세한 배송 상황이 뜨게 됩니다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은 已发货 출하되었다는 뜻입니다
그 아랫부분을 보시면 배송사와 운송장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동그란 그림과 함께 배송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표시가 되는데요, 아래 그림에서 현재 운송중임을 뜻하는 단계에 와 있네요. 단계별로 뜻하는 의미는 아래와 같아요.



待揽件 : 상품이 택배 회사로 넘어가기 전 단계. 즉 '상품준비중'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运输 : 물건이 배송될 지역으로 이동중이라는 의미.
派送 : 해당 지역의 담당 택배 기사가 배송하는 중이라는 의미 -> 보통 이 상태로 바뀌게 되면, 해당 날짜나 그 다음날에 물건이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요!

签收 : 구매자가 이미 물건을 수령했다는 의미.

택배 배송 관련 중국어 단어들을 몇가지 정리해 볼게요!

揽件
lǎn jiàn
택배 기사님이 물건을 접수해서 차에 싣고 배송지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

发货
fā huò
물건을 발송하다.

派件/派送
pài jiàn / pài sòng
물건을 배송하다.

已签收
yǐ qiān shōu
구매자가 이미 물건을 받았다는 뜻.

快件/包裹
kuài jiàn / bāo guǒ
택배/소포(물건)을 의미.
ex)快件已签收 : 구매자가 이미 택배를 수령하다

卖家
mài jiā
판매자

买家
mǎi jiā
구매자


2017년 한국인의 해외 직구 금액은 2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홍콩, 그리고 일본에서 구입한 전자제품, 호화제품, 그리고 의류 상품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따라서 해외 직구가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현재 해외 직구를 고려 중이거나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분을 위해 해외 직구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조사했습니다.



가격 차이가 큰 상품 찾기

밸류챔피언의 조사에 의하면 의류, TV, 게임 콘솔, 그리고 핸드백 상품의 가격이 해외와 국내 가격 편차가 가장 큰 편이었습니다. 동일한 제품이어도 5개국 중 미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며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폴로, 나이키, 리바이스의 경우 가격 차이가 거의 40%나 났습니다. 유사히 삼성 및 LG는 국내 회사임에도 미국에서 30% 이상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TV를 판매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는 미국과 일본에서 16% 더 낮은 구매가 가능하며 토리버치, 코치, 루이비통, 그리고 샤넬 등 핸드백은 미국에서 최대 17%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기기 및 패션 상품 위주로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록 다수의 상품이 해외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국내보다 더 싸다고 바로 구입할 경우 배송 대행 금액, 관세, 부가세, 그리고 항공 혹 선편소표 우편요금으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외 구매 시 한국으로 직접 배송이 불가능해 배송 대형 업체에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야 하며, 받는 물건의 킬로당 최대 1만 5,322원까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우체국에서 담당하는 배송에 관한 보상 금액인 항공 및 선편소포 우편요금도 킬로당 최대 1만 8,0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품목에 따라 관세 및 부가세도 추가 납부해야 합니다. 특히 신발 및 의류의 경우 23%, 핸드백, 시계, 그리고 TV 대상으로는 18%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대비 가격이 높은 상품 위주로 직구하는 게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앞서 언급한 추가 금액으로 인해 헤드폰, 시계, 신발, 화장품은 국내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소니와 닥터 드레 헤드폰과 루이비통 등의 명품 브랜드 시계를 예로 들면 해외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지만 18%의 관세 및 부가세를 추가 납부해야 되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에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반스, 아디다스, 그리고 컨버스 등 신발의 경우 비교 국내 가격이 최대 40% 가장 낮은 것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유사히 화장품의 경우 미국과 홍콩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화장품같이 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은 해외 직구 시 다양한 불이익을 겪을 가능성이 존재해 이 점이 더욱 부각됩니다.

해외 직구의 단점 이해하기

화장품 등 파손이 비교적 쉬운 물품은 해외 직구에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해외 구매는 비행기 혹 배를 이용한 장거리 이동에 더불어 세관 검열도 필요해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에 더불어 물품 발송국가의 유통 규정이 덜 엄격한 편에 속한 경우 물품 파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또 무료로 반품 및 교환이 가능하지만 해외 직구의 경우에는 이 과정이 매우 복잡하며 배송에 필요한 금액은 주로 소비자 부담입니다. 또한 해외 상품이 고장 나는 경우 국내에서는 구매 후 서비스 (A/S)가 일반적으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 고객 서비스와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으며, 수리 시 해외로 물품을 보내야 하는 수고도 듭니다.


특별 세일 기간 이용하기

해외 직구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은 해외 쇼핑몰 사이트의 특별 세인 기간 동안 제공되는 파격적인 가격 위주로 쇼핑을 하면 더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1월 네 번째 금요일인 블랙 프라이데이, 7월 중순 프라임 데이, 11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사이버 데이 등 다양한 세일 기간이 존재하며 이 기간에는 약 20~3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올해부터 90달러 이상 소비 시 한국으로 무료 배송이 가능해 운송 관련 추가 지출 소비를 줄이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11월 1일 광군제 기간 동안 알리바바에서 약 10%의 추가 할인이 가능합니다. 즉 언급된 기간에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추가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더 다양한 상품의 국내 가격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별 세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신용카드 혜택 활용하기

추가적으로 해외 직구 시 필수 결제수단인 신용카드에 따라 보다 더 높은 혜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대 the Green 카드의 경우 월 최대 100만 원까지 해외 소비 금액의 5%를 적립해주며, 우리 위비온 카드의 경우 월 최대 5만 원까지 해외 소비의 3%를 할인받을 수 있어 상시 혜택이 제공됩니다. 해외 직구를 고려 중이거나 해외 직구 소비가 높은 분께서는 해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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